(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3일 오후 2시 25분께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해양도장공장 앞 작업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이모(43)씨가 대형 파이프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회사에 따르면 이씨는 무게 5t의 원통형 파이프가 여러 개 있는 작업장에서 파이프 받침대를 제거하고 있었다.
경찰은 받침대가 없어진 파이프가 이씨 쪽으로 굴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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