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일 1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1bp(1bp=0.01%p) 오른 연 1.685%로 마쳤다.
5년물은 2.3bp 올랐고, 10년물은 연 2.184%로 2.9bp 상승 마감했다.
30년물은 3.4bp, 20년물과 50년물은 3.3bp씩 올랐다.
1년물만 0.1bp 하락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경계감이 조성되면서 미국 금리가 올랐고, 우리 채권시장도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면서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세도 금리 인상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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