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3일 오후 2시 37분께 경북 안동시 상아동 안동댐 조정지댐(보조댐) 개목나루 상류 100m 지점에서 A(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설날인 지난달 28일 0시께 시신 발견지점에서 하류로 300m 떨어진 조정지댐 월영교 정자에 신발, 양말, 휴대전화 등을 남겨둔 채 사라져 경찰 등이 수색을 벌여왔다.
실종 직후 월영교 근처 물속에서 A씨가 입은 것으로 보이는 점퍼, 배낭 등이 나왔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에 A씨로 보이는 사람이 월영교 근처에서 택시에서 내리는 모습도 확인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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