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동 인쇄골목에 국비·지방비 25억원 투입

입력 2017-02-05 10:03  

청주시 수동 인쇄골목에 국비·지방비 25억원 투입

중기청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첨단장비 지원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 상당구 수동의 인쇄골목이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5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수동 일대 인쇄업체에는 올해 국비 15억원과 도·시비 10억원 등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동인프라 신규 구축에 필요한 자금이다.

수동 일대에는 100여개의 인쇄업체가 있지만, 첨단 인쇄장비 부족 등으로 인쇄 물량의 상당수를 서울·대전 등 다른 지역으로 빼앗겼다.

그러나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되면 첨단 인쇄작업을 할 수 있는 공동 작업장인 인쇄산업지원센터가 구축된다. 이곳에는 인쇄업체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는 3D패키징 고속 커팅기, 디지털 프레스 등 첨단 장비가 설치된다.

인쇄업체들은 금리 우대를 적용받고 판로 확대나 연구 개발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청주시도 수동 인쇄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로 정비, 공용 주차장 신설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직지특구 문화출판산업과 수동의 인쇄산업을 연계한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용순 충북지방중기청장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이 지역 인쇄산업 발전과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초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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