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 '반도체 소녀상' 세워져

입력 2017-02-03 19:48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 '반도체 소녀상' 세워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인근에 '반도체 소녀상'을 3일 설치했다.

반올림은 이날 오후 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앞 농성장에 방진복을 입은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각상을 설치했다. 반올림은 삼성 직업병 재발 방지를 요구하며 485일째 이곳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황유미 조각상'이 약한 피해자 이미지였다면, 이번에 설치된 조각상은 거대하고 힘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반올림은 설명했다.

반올림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주최로 4일 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집회와 삼성 반도체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문화제 행사에 반도체 소녀상을 활용할 예정이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