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들즈브러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미들즈브러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1분간 활약한 손흥민에게 평점 7.42를 줬다.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은 헤딩슈팅으로 골대를 맞췄던 토비 알더웨이럴트(평점 8.28)였고, 무사 뎀벨레가 8.23으로 뒤를 이었다.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평점 6.61로 비교적 저조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델리 알리가 중원에서 상대 공을 빼앗아 찔러준 공을 문전에서 왼발로 낮게 깔아 찼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2분 알리가 중원에서 연결해준 공을 몰고 들어가 시도한 왼발 슈팅마저 골대 옆 그물을 때린 손흥민은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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