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비기술개발 42억원, 복합재난 확산예측에 24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민안전처는 올해 재난안전분야 연구개발(R&D)에 600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처는 우선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이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지진대비기술의 개발에 42억원을 투자하고, 대형복합재난 확산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데 24억원을 투입한다.
소방관의 스마트 첨단헬멧 개발에 13억원, 피난 훈련용 실화재 훈련장 개발에 12억원을 각각 투입하는 등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에 173억원을 투자한다.
해양오염·해양경비 지원기술에 81억원, 해양구조 기술개발에 20억원을 쓰는 등 해양경비안전분야 연구개발 투자도 지난해 대비 69% 증액했다.
안전처는 또 올해 117억원 규모 14개 과제의 연구기관을 새로 선정한다.
재난관리 지원기술 개발사업, 현장중심형 소방활동 지원기술 개발사업, 국민안전 감시 및 대응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구축·운용사업, 해양오염 및 해양경비 지원기술 개발사업, 해양구조기술 개발사업 등이 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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