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UX 제공해 대화면 강점 극대화"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LG전자[066570]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풀비전'(Full Vision)으로 명명하고 지난해 말 상표권을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G6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5.7인치로, 전작 G5의 5.3인치보다 0.4인치 확장했다.
LG전자는 G6의 디스플레이를 키우고 베젤(테두리)을 줄인 결과, 스마트폰 본체 크기를 G5와 거의 같게 유지하면서도 화면 몰입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LG전자는 또 G6의 디스플레이 가로·세로 비율을 18대 9로 만들었다. G5가 16대 9였으니 전보다 화면을 길쭉하게 늘린 셈이다.
18대 9 비율의 새 디스플레이는 구글 안드로이드 '누가'가 지원하는 멀티 태스킹 기능에 적합하다. 2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화면 위·아래 같은 크기로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6에서 편리하고 다양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해 특별한 대화면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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