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신도 밤에는 교회 절도 30대 검거

입력 2017-02-06 11:33  

낮에는 신도 밤에는 교회 절도 30대 검거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낮에는 교회 신도로 지내고 야간에는 전국을 돌며 교회를 턴 30대가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야간에 교회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39)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1월 30일까지 10차례에 걸쳐 경남·북, 서울, 세종 등 교회에 침입해 현금 12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실제 낮에 교회에서 식사하는 등 신도 생활을 했지만 혼자서 다녀 아는 사람은 없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훔친 금액은 PC방 이용에 쓰거나 생활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다 구속 수감돼 출소한 이후 연고가 없는 지역의 PC방과 교회 등을 전전하다 3개월 만에 다시 범행에 나섰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작은 교회는 심야 시간에 지키는 사람이 없어 절도를 했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