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동절기 중단한 적벽 투어를 다음 달 25일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화순군은 적벽 투어 운영 3년째인 올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중간 경유지인 이서커뮤니티센터의 규남박물관, 수령 500년 된 느티나무 연리지(連理枝)를 감상하는 코스가 추가됐다.
또 적벽의 경치를 감상하고 관련 자료를 보관하는 홍보관을 신축했다.
출발 장소인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서커뮤니티센터에 TV,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을 갖춘 휴게소도 마련한다.
프로그램 변경으로 오후 출발시간이 1시 30분에서 2시로 조정됐다.
투어일은 매주 수, 토, 일요일이며, 이용시간은 총 3시간, 요금은 1인당 1만원이다.
1일 2회(오전 9시 30분, 오후 2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 출발한다.
화순군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10분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해 운주사, 고인돌유적지, 김삿갓 동산, 화순 적벽을 경유하는 관광상품 '콩닥콩닥 설렘 화순'도 운영한다.
투어를 원하면 2주 전 오전 9시부터 화순군청 홈페이지(http://tour.hwasun.go.kr)에 접속, 사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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