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회사무처는 6일 미국 워싱턴DC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인 아틀랜틱 카운슬과 상호 교류·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국회를 찾은 아틀랜틱 카운슬 베리 파벨 부회장과 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 사무총장은 "이번 MOU는 아틀랜틱 카운슬이 외국 정부기관과 맺는 최초의 MOU로, 국회사무처를 대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파벨 부회장은 "아틀랜틱 카운슬은 갈수록 중요해지는 아시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현재 아시아태평양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은 여러 관련 국가의 협조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아틀랜틱 카운슬은 국제협력 및 분쟁해결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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