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식품연구소, 맞춤형 식품기술 기업이전 '호응'

입력 2017-02-07 09:50  

고창군 식품연구소, 맞춤형 식품기술 기업이전 '호응'

(고창=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설립한 식품연구소가 '맞춤형 식품제조기술'을 개발해 민간기업에 이전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고창군 내 식품기업이 필요한 식품제조기술을 파악한 뒤 맞춤형 제조 기법을 개발해 기업에 이전해오고 있다.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6일 고창군청에서 영농조합법인 베리팜에 '복분자 초코파이' 제조기술 이전식을 했다.

'복분자 초코파이' 제조 기법은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작년 8월부터 6개월간 연구 끝에 개발했으며 베리팜은 앞으로 3년간 제조기술에 관한 권리를 갖게 된다.

이 제품은 이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를 활용해 중장년층 소비자의 건강과 입맛을 겨냥해 만들었다.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작년에도 식품제조기업 7개 업체를 선정해 어떤 제조기술이 필요한지 수요를 조사한 뒤 맞춤형 제조기술을 개발해 이들 기업에 이전해줬다.

이 연구소는 고창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흑단삼차', '블루베리 열매와 잎을 이용한 액상차', '복분자를 넣은 청국장과 낫또', '초석잠을 이용한 장류', '도라지와 더덕을 넣은 복분자 음료', '단호박을 이용한 식혜' 등의 식품제조기술을 개발해 기업에 이전해줬다.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이사장을 겸한 박우정 고창군수는 "식품연구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업체의 현장 수요에 맞는 새로운 식품제조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이를 업체에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sung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