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시 전체에 54개 팀 운영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동(洞) 복지 허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팀을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36개로 대폭 늘리고 내년까지 시 전체에 54개 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 주민센터에 복지 경험이 많은 팀장과 전담직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사각지대 발굴, 사례 관리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시가 지난해 2∼4개의 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한 결과 중심 동의 업무 과중으로 실질적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어 올해는 1개 동에 1개의 전담팀을 설치하는 기본형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동구 7개, 중구 3개, 서구 5개, 유성구 2개, 대덕구 2개 등의 기본형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한다.
김동선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018년까지 동 복지 허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팀을 전 지역에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재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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