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동 지리산 청정 공기캔' 브랜드 네임(이름)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탄소 없는 마을로 조성된 화개면 목통마을을 비롯한 지리산 기슭 화개·악양·청암면 일원을 탄소 없는 마을 벨트로 조성해 환경상품인 청정 공기캔 생산을 추진 중이다.
군이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사와 합작투자로 생산하는 공기캔 출시를 앞두고 국내는 물론 수출 상품으로도 손색없는 브랜드 이름을 짓기로 했다.
브랜드 네임은 청정 지리산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치원의 시를 인용해 극찬한 '별천지', 알프스 하동과 육지 최초 탄소 없는 마을 전체를 아우르면서 세계적인 청정 공기캔 상품에 걸맞은 글로벌 이미지를 담으면 된다.
브랜드 네임은 1명당 1점으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국내·외에 공개된 작품이나 모방한 작품, 다른 사람의 저작권을 침해한 작품, 동일한 내용으로 2명 이상 각각 응모하면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우편(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환경보호과)이나 이메일(hae4444@korea.kr)로 보내면 된다.
군은 오는 27일 대상 1점을 발표하고 상금 500만원을 준다.
☎ 055-880-2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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