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영덕 강구항에서 낚시하던 50대 남자가 추락해 숨졌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36분께 영덕군 강구항 북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C씨(56)가 방파제 아래 테트라포드 사이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일행이 발견했다.
C씨는 대구에서 일행 4명과 함께 강구항에 와 낚시를 하던 중이었다.
일행들은 20∼30m 떨어져 낚시하던 C씨가 보이지 않아 주변을 찾던 중 테트라포드 아래 바다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C씨가 낚시를 하다 부주의로 추락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sh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