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롱보드 다운힐 세계 선수권대회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강원 정선군 화암면 북동리 문재에서 열린다.
세계 정상급 라이더 약 600명이 참가하는 한국 최초 롱보드 다운힐 세계 대회다.
롱보드는 스케이트보드 일종으로 길이가 길다.
문재는 급경사에 굽이도 많은 고갯길이다.
대회 코스는 해발 732m 정상에서 출발해 마을 입구까지 1.5㎞다.
정선군은 아시아 최초로 2018 롱보드 월드컵 대회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7일 "익스트림 스포츠 최적 조건을 갖춘 정선 자연환경과 정선아리랑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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