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돌풍 꿈꾸는 대구, 주니오 9번·세징야 11번

입력 2017-02-07 17:05  

클래식 돌풍 꿈꾸는 대구, 주니오 9번·세징야 11번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복귀 첫해 돌풍을 꿈꾸는 대구FC가 7일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3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대구는 애초 세징야-에델-주니오-레오로 이뤄진 외국인 선수 '판타스틱 4' 체제를 구상했지만, 에델이 전북 현대로 이적하면서 현재는 '트리오'가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주니오와 레오는 각각 전 소속팀에서 썼던 등번호 9번과 33번을 달고 뛴다.

주니오는 지난 시즌 태국 프리미어리그 파타야 유나이티드에서 29경기에 출전, 20골을 넣어 리그 득점 2위에 오르며 공격력을 입증했다.

레오는 2015-2016년 2시즌 동안 일본 FC기후(J2) 소속으로 72경기에 나서 20득점을 올린 바 있다.

임대 신분으로 뛰다 올 시즌 대구로 완전히 이적한 세징야는 지난해와 같은 등번호 11번이다.

세징야는 지난 시즌 36경기에 나와 11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구의 승격을 이끌었고,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선정됐던 만큼 올 시즌 어깨가 무겁다.

세징야는 "예전부터 11번을 달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면서 "행운의 번호라고 생각해 올해도 11번을 선택했다. 진짜 대구 선수가 된 만큼 자부심을 갖고 팀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밖에 골키퍼 조현우는 21번, 주장 박태홍은 4번을 택했다.

대구는 에델의 빈자리를 채울 새 외국인 선수와 각 포지션별로 필요한 국내 선수들을 추가로 영입, 올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bschar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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