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8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해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전날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등 역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좌우 진영을 넘나드는 대통합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후에는 거제 고현시장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가는 민생 행보에 나선다.
시장에서 상인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며 바닥 민심을 훑고, 조선소에서는 수주절벽과 세계시장 불황으로 지난해 최악의 업황을 맞았던 조선업계 현황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흥남철수작전 기념비를 방문하고 지역 언론과의 대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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