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8일 오전 11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자서전인 '이재명의 굽은 팔' 출판기념 간담회를 연다.
이 시장은 이날 출간 소감을 밝히고 언론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책 소개와 함께 이 시장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평가, 에피소드 소개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 저서에 참여한 서해성 작가와 이해영 한신대 교수,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영연구소 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 백일 울산과학대 교수, 배다리 공공미술 작가 등이 참석한다.
이 시장은 정계 입문 이후 처음 내놓은 이 자서전에서 소년공 시절을 회고하고 정치를 시작한 이유, 복지정책 철학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롤모델로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으며 "인간보다 더 살아있는 노선은 없다. 그 노선의 이름이 김대중이고 노무현이다. 인간 이재명이 그 노선에 서 있음을 나는 부인하고 싶지 않다. 내가 그 유산을 기꺼이 잇고자 하는 까닭이다"라며 야권의 적자가 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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