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9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부산의 1세대 사진작가인 임응식과 정인성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한국 근대사진의 재인식, 임응식과 정인성'으로, 사진사 연구자인 사진아카이브연구소 이경민 대표와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최봉림 소장, 부산시립미술관 이진철 학예연구관이 주제발표를 한다.
고은사진미술관 이미정 큐레이터와 뉴욕시립대학교 미술사학과 출신의 김지혜 박사가 참여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일제 강점기에 부산에서 사진을 시작했던 임응식과 정인성은 사진작가이자 교육자로서 한국 사진문화의 정착을 위해 평생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들이 한국사진사에 미친 영향과 이들 작업을 재평가하고, 사진 작품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 근대사진의 재인식, 임응식과 정인성' 심포지엄은 입장료가 없으며 사진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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