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지역별로 오디션 선발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올해 전국 각지에서 거리공연(버스킹)을 할 160개 '청춘마이크' 공연팀을 선발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밝혔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청년문화예술가들은 공연료 지원을 받으면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전국의 거리, 광장, 공공시설에서 공연한다.
공모 기간은 8~22일,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문화예술가며, 공연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선발된 팀은 한번 공연할 때마다 인원에 따라 80만~200만원의 공연료를 받으며 연간 5~6회 공연할 수 있고, 공연에 필요한 장비도 지원받는다.
'청춘마이크'는 거리공연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서울에서 문체부가 직접 실시한 지원자 심사와 오디션을 전국 6개 지역별 주관단체로 옮겨서 진행한다.
지역별로 모집하는 공연팀은 작년 우수 공연팀을 포함해 수도권 50개, 충청권 25개, 전라권 25개, 경상권 40개, 강원권 12개, 제주권 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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