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본격 가동…400여 명 근무 예정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일본 미쓰비시엘리베이터가 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제조·연구개발시설을 착공했다.
미쓰비시엘리베이터 신공장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1만8천㎡의 부지에 연면적 1만9천㎡ 규모로 12월 준공돼 내년 2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 사업에는 일본 미쓰비시전기와 미쓰비시상사가 각각 80%, 20% 지분으로 총 305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미쓰비시전기가 한국에 투자한 실적 중 최대 규모이며 해외 법인에 건립하는 첫 엘리베이터 연구개발시설이다.
송도 신공장에는 글로벌 제품검증센터도 구축돼 일본 본사에서 수행하던 주요 검증업무가 이관된다.
2025년에는 송도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400여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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