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20일 서울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인도네시아 전통음악 '가믈란'과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수워러 겅서'가 무대에 올라 청동 건반악기, 타악기, 현악기 등으로 가믈란 대표곡을 선보이고, '도라지' '너영나영' 같은 한국 민요도 가믈란 선율로 들려준다.
수워러 겅서는 인도네시아 자바주(州) 수라카르타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가믈란 연주 그룹으로, 한국인 대금 연주자인 정지태(31)씨가 이끌고 있다.
관람 신청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KF 홈페이지(www.kf.or.kr)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다.
KF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음악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고자 2011년부터 'KF 갤러리 오픈 스테이지(KF Gallery Open Stage)' 콘서트를 열고 있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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