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봄철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 등이 우려되는 산간지역 취약지에 대한 안전진단이 실시된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분야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무주·진안·장수·임실군 관내 119개소의 산사태 취약지와 임도(16.92km)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진단 대상은 해빙에 따른 낙석, 시설물의 지반균열, 침하 등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일단 응급조치를 한뒤 보수ㆍ보강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종세 소장은 "해빙기를 맞아 낙석과 시설물 지반균열 등이 우려되는 만큼 현장에서 안전진단을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유림관리소는 산사태 등의 이상 징후 발견시 산사태 대응팀(☎063-320-363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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