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지난해 실시한 제주도 내 골프장의 농약잔류량 조사결과 고독성 농약과 잔디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도 내 40개 골프장 그린과 토양, 수질 등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농약 사용이 많은 4월부터 9월까지 2차례에 걸쳐 조사를 한 결과 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저독성 농약성분 10종이 검출됐으며, 잔디에 사용 가능한 아족시스트로빈 등 9종의 살균제와 1종의 살충제 농약성분이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고시로 지정된 고독성 농약 3종과 잔디사용 금지 농약 7종을 포함해 모두 32종을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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