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애플의 오디오 브랜드 비츠 바이 닥터드레는 5분 충전으로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비츠X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귀에 꽂는 이어 버드(ear bud)가 선으로 연결된 이 제품은 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5분 충전으로 2시간,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이 자체 제작한 W칩과 출력이 높은 클래스1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고음질을 구현하고, 음악 재생 중에 이어폰 선에 달린 버튼을 통해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를 불러낼 수 있다.
블랙과 화이트 2종으로 출시됐으며, 블루와 그레이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격은 17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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