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쑥섬쑥섬 정원' 전남도 1호 민간정원 됐다

입력 2017-02-08 14: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고흥 '쑥섬쑥섬 정원' 전남도 1호 민간정원 됐다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하는 민간정원 첫 대상지로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정원'이 선정됐다.






쑥섬쑥섬 정원은 고흥 봉래면 사양리 애도(艾島·쑥섬)에 있다.

쑥섬 면적은 0.326㎢다. 해안선 3.2㎞에 14가구, 23명이 사는 작은 섬으로 나로도항에서 5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간다.

정원에서는 남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육박·동백·후박나무 등으로 이뤄진 난대 숲, 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숲길, 매화와 100여 종 꽃밭을 만날 수 있다.

정원 주인인 김상현(49·교사), 고채훈(46·여)씨 부부는 16년 간 정원을 탐사하고 인터넷과 책을 뒤져가며 꽃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6년 전 숨진 어머니를 돌보려고 고향에 남아 마을의 풍광을 담은 정원을 조성했다.






김씨는 "쑥섬은 정원뿐 아니라 다도해 해안선 풍경을 보며 트래킹할 수 있는 몬당길, 미로 같은 돌담길이 잘 보존됐다"며 "마을 주민과 섬 전체를 정원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민간정원을 발굴, 등록해 생활 주변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등록된 민간정원은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