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국무원 교무판공실은 한국 내 조선족 등 화교의 새해맞이 위문으로 '2017 문화중국 사해동춘'(文化中國 四海同春) 공연을 오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70여 개국에서 공연을 펼쳐온 중국동방연예그룹이 출연해 노래, 무용, 개그, 서커스, 마술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교무판공실은 2009년부터 매년 중국 설인 춘절을 전후로 재외 화교의 향수를 달래고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을 위해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화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1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1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한중국대사관, 주한중국문화원, 한국화교화인민원센터, 차이나텔레비젼, 한류TV서울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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