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단원과 오케스트라단원을 모집한다.
다문화 자녀 연극단 어울마당에는 연극에 관심 있는 초·중·고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27일 오후 4시 서울시 동대문구 청계천로 다사랑행복센터 7층 문화강좌실에서 오디션을 치른 뒤 18명 안팎을 선발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6시 연극 수업을 받는다. 11월에는 공연도 꾸밀 예정이다.
다문화 자녀 오케스트라 '칸타빌레 인 동대문'은 24일까지 단원 신청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이나 악기를 연주할 수 있으면 초등학교 저학년도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35명의 단원은 3∼12월 매주 수요일 오후 5∼7시에 악기 레슨을 받고 협주도 연습한다. 연주회는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dongdaemungu.liveinkorea.kr)와 전화(02-957-10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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