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박희용(35·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017년 국제산악연맹(UIAA) 이 주관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
박희용을 후원하는 노스페이스는 9일 "이번 시즌 UIAA가 주관한 5개의 월드컵에서 3개 대회에서 우승한 박희용이 최종 랭킹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스위스 사스피, 이탈리아 라벤스타인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박희용은 종합점수 427점으로 러시아의 니콜라이 쿠조블레프(331점)를 제쳤다.
박희용은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도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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