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은행 백년관에서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신한퓨처스랩' 3기 환영행사를 열고 협업을 시작했다.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2015년에 시작한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17개사와 협업을 한다. 이들은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그룹사와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되며, 사업 초기비용을 투자받는다.
또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그룹사가 직접 투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법률, 특허, 경영컨설팅 등 외부멘토의 도움과 신한금융그룹 전산센터를 이용한 ICT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약 6개월간의 육성과정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되면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도 얻게 된다.
신한금융은 "국내 핀테크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한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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