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0일 개원 51주년을 맞아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임직원과 과학기술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국내 연구기관의 대표로서 연구와 연구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오명환 KIST 연우회장은 "지난 반세기 국내 과학기술을 견인해 온 KIST가 도전적인 연구로 50년 뒤에도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명성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KIST 숲속 어린이집' 개원식이 열렸다. 연구원 안에 마련된 이 어린이집은 지상 2층의 건물로 4개의 보육실과 식당, 실외놀이터 등을 갖췄다.
이병권 원장은 "KIST 숲속 어린이집은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이 성장하는 곳"이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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