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에서 뛰던 미드필더 에르나네스(32)가 1천만 유로(약 122억원)에 중국 리그로 진출한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에르나니스가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로의 이적 절차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에르나니스는 지난여름 베식타스(터키) 이적 전망이 나왔지만, 유벤투스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에르나니스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고, 최근 유벤투스에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의 전 소속팀인 레버쿠젠(독일)도 에르나니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그는 결국 중국행을 택했다.
허베이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지도 아래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활약했던 에세키엘 라베시, 제르비뉴 등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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