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충북 보은 한우농가에서 두 번째로 의심신고가 접수된 구제역도 앞서 발생한 것과 유형이 같은 'O형'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보은군 탄부면 구암리의 한우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O형' 구제역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농장은 앞서 구제역이 발생했던 마로면 관기리의 젖소농가와 약 1.3㎞ 떨어진 곳에 위치해 두 농가 사이에 전염병이 옮겨갔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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