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여자 사이클 단거리의 간판 김원경과 이혜진이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스프린트에서 나란히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원경과 이혜진은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엘리트 스프린트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김원경과 이혜진은 지난 6일 여자 단체 스프린트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수확했으나, 이날 스프린트에서는 홍콩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김원경은 지난해 10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500m 독주 한국신기록(34초167)을 수립, 앞서 이혜진이 달성한 신기록(34초 170)을 넘어선 바 있다.
여자 주니어 스프린트에서는 정설화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엘리트 옴니엄에 출전한 문혜선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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