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오스트리아의 체임버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가 오는 3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카메라타 잘츠부르크'는 1952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스승이었던 지휘자 베른하르트 파움가르트너가 창단한 연주단체. 모차르트가 태어난 잘츠부르크를 중심으로 조직된 악단인 만큼 모차르트 연주가 강점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A장조, 하이든의 교향곡 '수난' 등을 연주한다.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가 협연자로 나선다.
관람료는 3만~9만원.
▲ 해금연구회는 오는 18~1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음악극 '해미오와 금이에'를 공연한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 전통악기로 재해석한 복합장르 공연이다.
해금, 가야금, 피아노 등의 다양한 악기 연주로 극이 진행되는 가운데 현대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셰익스피어 작품의 고유 대사, 다채로운 영상 등이 뒤섞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신작 릴레이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통예술 분야 공연이다.
관람료는 2만~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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