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경북 의원 10여명 참여…"조만간 조속추진 건의문 채택"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국회 포럼이 10일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천안병) 의원을 비롯한 충남·북, 경북 의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회포럼' 결성식을 하고 해상 사업을 현실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철도는 한반도 허리인 충남 서산∼천안∼경북 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km의 횡단철도로,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건설이 검토되고 있다.
의원들은 조만간 이 철도가 서해안 물류기능 강화 및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19대 대선 후보들에게 보낼 계획이다.
국회포럼은 다음 달 6일 국회 세미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세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y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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