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소금도시 바트잘츠하우젠에 소재한 갤러리슈람(대표 김경숙)에서 '한독 작가 교류전'이 오는 25일부터 2달간 열린다.
교류전에는 2009년부터 독일 화단에서 활동해 온 김희석 씨가 참여해 '몽환적 풍경'과 '진동하는 에너지'를 주제로 한 회화 20점을 선보인다. 독일 중견 작가인 타야나 볼프 씨는 와인과 인물을 소재로 한 20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개막식에는 소임 바트잘츠하우젠 시장,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과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의 설명과 김경숙 대표의 한국 화풍에 대한 소개, 교류회 등이 진행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 프랑크푸르트 지회장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12일 "실력 있는 한국 작가들을 널리 알리려 지명도 있는 독일 작가와의 공동 전시를 5년째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트잘츠하우젠은 소금 온천 휴양지와 국제적 명성의 암 병원이 자리해 각국에서 요양객이 즐겨 찾는 도시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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