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통과 역사의 도시인 전주시가 무형문화재 4명을 추가 배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0일 시장실에서 올해 전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된 판소리 김소영 명창과 민속목조각장 김종연 명장, 색지장 김혜미자 명장, 지승장 김선애 명장 등 4명에게 '도지정무형문화재 인정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전주시가 보유한 무형문화재는 국가지정 문화재 2명(가야금 산조 및 병창·선자장)을 포함해 30개 종목 총 42명으로 늘었다.
전국 시군단위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내 무형유산의 보호와 전승을 위한 국가기관으로 '국립무형유산원'이 들어선 전주에 4명의 무형문화재가 추가로 지정돼 전통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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