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서울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강원도, 서울,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장애인동계체전에서 2만893.00점으로 경기도(1만9천906.4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3위는 강원도(1만5천404점.40점)가 차지했다.
서울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4개를 따 금메달 20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한 경기도에 뒤졌지만 총 득점에서는 앞섰다.
총득점은 참가점수(장애인/비장애인 참가선수수)에 종목별 득점을 더해 계산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휠체어 컬링 결승전에선 서울 대표팀(서울시청)이 경기도를 7-4로 제압하며 9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휠체어 컬링 서울 대표팀 선수단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10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포레스트 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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