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2년 연속으로 전국 고속도로 농특산물 판매점 매출 1위에 올랐다.
11일 충주시가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평 방향) 농특산물 판매점의 지난해 매출은 13억1천500만원으로, 전국 90개 행복장터 중 가장 많았다.
충주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2015년에도 12억5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당시 85개 고속도로 휴게소 농특산물 매장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02년 문을 연 충주 로컬푸드 장터는 농가 32곳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공동 운영한다.
회원 농가들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한 사과와 복숭아, 밤, 옥수수, 한과, 조청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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