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적정생산과 다른 작물 전환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오는 13일 세종시 소재 정부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쌀 적정생산 추진단'(이하 추진단) 출범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쌀 적정생산 추진단은 올해 농식품부가 발표한 벼 재배면적 3만5천ha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작부체계 보급, 종자 확보, 영농기술 지원, 교육·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3만5천㏊는 여의도(2.9㎢)의 120배에 달하는 규모다.
농식품부는 추진단 발대식을 계기로 쌀·농지 관련 사업 등 기존 정부사업 외에 지자체 사업 등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참여 농가와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감축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인센티브로는 정부포상, 공공비축미 물량배정, 농산시책 평가 및 '들녘경영체육성 사업' 선정 시 가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우선 선정, 배수개선 기본조사 지구 선정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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