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를 일찌감치 확정 지은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를 꺾고 연승 모드를 재가동했다.
우리은행은 1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EB하나와 홈경기에서 75-67로 역전승했다.
청주 국민은행전 패배로 11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우리은행은 구리 KDB생명전에 이어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55-56으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연속 5실점하며 55-61까지 뒤졌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의 3연속 골밑슛으로 61-63으로 추격했고, 김단비의 3점슛으로 64-6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박혜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려 나갔다.
우리은행 존스는 4쿼터에만 1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이날 경기에서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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