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 김태윤(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에서 13위를 기록했다.
김태윤은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 9초 62의 기록으로 참가 선수 24명 중에 13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5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태윤은 200m를 16초54로 통과한 뒤 600m를 41초98로 주파했다.
그는 막판 스퍼트를 끌어올렸지만, 순위권엔 들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김진수(강원도청)는 레이싱 도중 발이 선을 넘어가면서 실격 처리됐다.
1위는 1분 8초 26을 기록한 네덜란드 키엘 누이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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