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강력 규탄한다"(종합)

입력 2017-02-12 12:29  

남경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강력 규탄한다"(종합)

경기도, 비상대비상황실 구성…공무원 비상 대기 조치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한반도와 국제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북한의 거듭된 도발은 국제 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하고 북한 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더욱 가중할 뿐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북한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안보 위기 상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즉각 비상대비상황실을 가동했으며,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한국형 자주국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 지사는 도 공무원들에게 정부와 함께 정확한 사태 파악을 하고, 물샐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주문했다.

특히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경제활동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전 11시 도 북부청사에 비상기획관을 실장으로 하는 비상대비상황실을 구성하고 비상대비태세에 들어갔다.

도는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도 공무원들에게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연락 체계를 확보하고, 유사시 신속한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대기 조치했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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