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화성시가 두 번째 리틀야구단을 창단했다.
화성시는 지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1층 회의실에서 B 리틀야구단 창단식을 했다.
이번 야구단 창단은 지난해 한국리틀연맹이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지방자치단체에 2개 팀의 등록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변경함에 따라 더 많은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화성시 B 리틀야구 단은 태평양 돌핀스에서 뛰었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서정민(48) 감독과 21명의 관내 초·중학생 선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5월 준공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리는 전국 리틀야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창단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리틀야구단 단장인 이홍근 시의원, 넥센 히어로즈 고형욱 단장, 선수와 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B 리틀야구던 창단으로 화성시에는 앞서 2010년 7월 창단한 팀을 포함해 2개의 리틀야구단에 모두 52명의 선수가 활동하게 된다. 오는 14일에는 '화성시립 코리요 여자야구단'이 창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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