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계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구호'는 지난해 9월 뉴욕에 처음으로 입성해 노드스트롬, 레인크로포드, 싱가폴 CLUB21 백화점을 비롯해 캐나다 온라인 편집숍 '쎈스'와 계약한 바 있다.
11일(현지 시간) 뉴욕 맨하탄 배릭 스트리트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프리젠테이션에는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 수지 멘키스와 버그도프 굿맨·니만 마커스·삭스 피프스 애비뉴·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영국 하비 니콜스·럭셔리 패션몰 네타포르테 등 글로벌 주요 백화점 및 온라인몰 바이어와 패션 디렉터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호는 24일까지 뉴욕에서 쇼룸을 운영하고 바이어 및 프레스를 초청해 '구호'를 세계 패션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파리패션위크 기간에는 파리사무소에 쇼룸을 열어 유럽 지역의 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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