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로컬푸드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해 48억1천만원의 3배 이상인 163억6천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우선 로컬푸드 참여농가를 작년 5천510개에서 올해 8천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을 23개에서 40대로 확대하고 연중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참여농가 가운데 210개 농가에 비닐하우스와 소규모 저온저장고 100개를 설치해주고 직매장 납품 농가에 포장재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경기농림진흥재단과 협력해 종사자 100명 이상의 공공기관에 로컬푸드를 우선 공급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로컬푸드종합지원센터로 지정해 직매장 간 협력, 신규사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내년까지 평택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레스토랑, 급식센터, 홍보관 등이 들어서는 로컬푸드종합센터도 건립할 방침이다.
지난해 도내 5천510개 농가가 로컬푸드를 생산, 23개 직매장을 통해 673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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