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조작된 도시' 주말극장 최강자…개봉 4일째 100만 돌파

입력 2017-02-13 09:09  

[박스오피스] '조작된 도시' 주말극장 최강자…개봉 4일째 100만 돌파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조작된 도시'가 개봉 4일째 100만 명을 돌파하며 주말 극장가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조작된 도시'는 주말 이틀간(11∼12일) 70만9천86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2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107만2천609명으로 집계됐다. '조작된 도시'의 흥행 속도는 개봉 4일째 100만 명을 돌파한 '더 킹'과 같은 속도다.

'공조'는 43만8천932명을 추가하며 2위에 올랐다. '공조'의 총관객 수는 726만2천179명으로 늘어났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20만5천366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고, '더 킹'은 8만7천537명을 보태며 4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간판을 내건 애니메이션 '발레리나'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레를 사랑하는 소녀 펠리시가 최고만이 설 수 있는 파리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서기 위해 모험을 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외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6위), 할리우드 SF영화 '컨택트'(7위), '레고 배트맨 무비'(8위), '50가지 그림자: 심연'(9위) 등의 순으로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fusion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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