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모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전날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작년 11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를 비롯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안보리 결의 위반은 지역 안보과 국제안보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북한에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국제사회와 신뢰할 수 있고,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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